이전 글에서는 플레어레인의 마케팅 자동화 기능 중 메시지 발송 빈도 제한(Frequency Capping)과 방해 금지 시간대(Do Not Disturb)를 살펴보았습니다. 두 기능은 유저가 받는 메시지 양과 시간대를 조절해 피로도를 관리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기에 더해 플레어레인 고객 여정 자동화에서 재진입 정책(Re-Entry Policy)을 어떻게 설정하고 캠페인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재진입 정책이란
재진입 정책은 대상 유저가 고객 여정에 진입할 수 있는 최대 횟수와 조건을 정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신규 가입 후 쿠폰으로 첫 구매를 마친 유저는 다시 여정에 들어오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장바구니 이탈 알림처럼 이벤트로 시작하는 여정은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휴면 유저 재활성화처럼 상태로 시작하는 여정은 여정이 끝난 뒤 다시 진입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재진입 정책은 캠페인마다 유저가 받는 메시지 흐름을 따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앞서 소개한 발송 빈도 제한, 방해 금지 시간대와 함께 쓰면 메시지를 개인화하면서 유저 피로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재진입 정책은 목적에 따라 다음 세 가지 옵션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 재진입 불가: 한 번 고객 여정에 진입한 유저는 해당 여정에 다시 진입할 수 없습니다.
- 여정 종료 후 재진입 허용: 고객 여정을 마친 유저에 한해 다시 진입할 수 있습니다.
- 시작 조건 만족 시마다 재진입 허용(이벤트 전용): 시작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여정에 중복 진입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옵션의 ‘이벤트 전용’을 이해하려면 시작 조건(Entry Rules)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플레어레인 콘솔에서 고객 여정을 만들 때는 시작 조건을 설정합니다. 이벤트 기반을 고르면 유저가 장바구니에 상품을 추가하는 것처럼 특정 행동을 했을 때 여정에 진입합니다. 세그먼트 기반을 고르면 마지막 로그인 후 7일 경과처럼 유저가 특정 조건을 만족할 때 여정이 시작됩니다. 세 번째 옵션은 시작 조건과 종료 조건이 모두 이벤트 기반일 때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플레어레인 콘솔의 이벤트 기반 설정 화면입니다.

고객사 활용 사례
다음은 플레어레인 고객사가 재진입 정책과 다른 마케팅 자동화 기능을 함께 써서 캠페인 성과를 개선한 사례입니다.

사례 A: 첫 구매 캠페인의 중복 진입 방지
건강·웰빙 분야의 B2C 브랜드인 이 고객사는 첫 구매 후 할인 쿠폰을 이미 받은 유저가 여정에 다시 진입하지 않도록 관리할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 문제: 유저가 첫 구매를 마치고 일회성 10% 할인 쿠폰을 받았는데도 내부 시스템 오류로 캠페인에 계속 재진입해 불필요한 알림이 발송되고 있었습니다. 캠페인 효율이 떨어지고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 해결: 재진입 정책에서 ‘재진입 불가’를 선택해 해당 유저가 여정을 마친 뒤에는 다시 진입하지 않도록 설정했습니다.
- 결과: 불필요한 쿠폰 발급과 메시지 발송이 줄어 유저가 다른 프로모션에 반응할 여지가 생겼고, 다른 캠페인의 클릭률이 15% 올랐습니다.
사례 B: 구독 만료 전 갱신 안내
20~30대 유저에게 인기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는 이 고객사는 구독 갱신율이 정체되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 문제: 기존 갱신 캠페인은 개인화가 부족했고, 유저가 갱신 알림을 너무 이르거나 늦게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결과 갱신율은 낮고 이탈률은 높았습니다.
- 해결: ‘여정 종료 후 재진입 허용’ 옵션으로 구독 만료 7일 전에 갱신 안내 메시지를 자동 발송하는 여정을 만들었습니다. 여정이 진행 중일 때는 다시 진입하지 않도록 해 같은 안내가 겹쳐 발송되지 않게 했습니다. 발송 빈도 제한도 함께 적용해 유저가 받는 메시지 수를 관리했습니다.
- 결과: 도입 두 달 만에 구독 갱신율이 20% 오르고 이탈률이 12% 줄었습니다.
사례 C: 상품별 장바구니 리마인드
B2C 온라인 리테일 브랜드인 이 고객사는 구매를 마치지 않고 장바구니를 떠난 유저를 다시 불러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 문제: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은 유저에게 적절한 시점에 후속 메시지를 보내지 못해 매출 기회를 놓치고 있었습니다. 꾸준히 운영할 수 있는 메시지 기준이 필요했습니다.
- 해결: ‘시작 조건 만족 시마다 재진입 허용’ 옵션을 써서 유저가 장바구니에 상품을 추가하고 구매하지 않을 때마다 이벤트 기반으로 여정이 시작되도록 설정했습니다. 상품별로 구매 여부를 확인해 발송했기 때문에 상품 단위로 장바구니 리마인드를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 결과: 도입 후 장바구니 구매 전환율이 전월 대비 28% 늘었습니다.
마치며
재진입 정책을 쓰면 캠페인 목적에 따라 유저가 같은 여정에 몇 번 들어올지 정할 수 있습니다. 첫 구매 혜택처럼 한 번으로 끝나야 하는 여정과 장바구니 리마인드, 구독 갱신처럼 반복되는 여정을 같은 기준으로 운영하지 않아도 됩니다. 발송 빈도 제한, 방해 금지 시간대와 함께 쓰면 유저가 받는 메시지 양과 시간대까지 관리할 수 있습니다.
플레어레인은 고객 행동 기반 CRM 마케팅 솔루션입니다. 카카오 브랜드메시지, 웹 푸시, 앱 푸시, 인앱 메시지, 이메일 등 여러 채널에서 개인화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고객 여정을 시각적으로 설계해 조건 분기와 A/B 테스트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운영 중인 캠페인마다 어떤 재진입 기준이 맞을지 점검하고 싶다면 아래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