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비즈니스는 신규 고객 유치에서 시작합니다. 다만 유입된 유저가 꾸준히 서비스를 쓰는 고객이 되려면 가입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2014년 Harvard Business Review 글에 따르면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비용은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비용보다 5배에서 25배 높습니다. 신규 고객을 데려오는 것만큼 유입된 유저를 충성 고객으로 전환하고 유지하는 데에도 예산과 노력을 써야 하는 이유입니다.
CRM 마케팅은 신규 유저가 서비스를 처음 접한 시점부터 여정에 맞춰 적절한 시기에 개인화 메시지를 보내 관계를 쌓는 방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규 유저를 장기 충성 고객으로 전환하는 CRM 전략을 고객 여정 단계별로 살펴봅니다.
신규 고객 유지가 중요한 이유
디지털 마케팅 경쟁이 심해지면서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광고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렵게 유입시킨 유저가 서비스의 가치를 경험하기 전에 이탈하면 마케팅 예산은 그대로 낭비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반대로 신규 유저를 유지해 충성 고객으로 전환하면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비용 효율: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편이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 높은 LTV(고객 생애 가치): 충성 고객은 더 자주, 더 많이 구매하고 입소문으로 신규 고객 유치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안정적인 매출: 예측 가능한 고객 기반이 있으면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쉽습니다.
- 브랜드 지지층: 서비스에 만족한 유저는 브랜드를 주변에 추천하는 지지자가 됩니다.
신규 유저의 유입은 목적이 아니라 서비스를 꾸준히 이용하는 고객이 되는 여정의 시작점입니다. CRM 전략도 이 시작 구간을 관리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신규 유저 여정에 맞춘 3단계 CRM 전략
신규 유저를 충성 고객으로 전환하려면 여정을 단계별로 나누고 각 단계에 맞는 CRM 전략을 실행해야 합니다.

1단계: 온보딩 개인화
서비스를 설치하거나 회원 가입을 한 직후는 신규 유저 관리에서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서비스의 가치를 분명히 보여주고 다음 행동을 유도해야 합니다. 이 단계의 성과는 가입 후 핵심 설정 완료율이나 첫 기능 사용률로 확인합니다.
- 확인할 유저 행동:
- 앱·웹 가입 여부
- 첫 접속 후 이탈 여부(핵심 기능 미사용)
- 초기 프로필 설정 완료 여부
- CRM 전략:
- 행동 유도 메시지: 가입 후 24시간 안에 프로필 완성, 첫 상품 탐색, 목표 설정 같은 필수 행동을 하지 않은 유저에게 해당 행동을 유도하는 푸시 알림을 보냅니다. 예: “프로필을 완성하면 나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어요.”
- 온보딩 가이드: 서비스가 복잡하다면 단계별 온보딩 튜토리얼을 인앱 메시지로 보여주거나 FAQ 링크를 안내해 유저가 서비스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2단계: 활성화 캠페인
온보딩을 마친 신규 유저가 서비스의 가치를 경험하고 꾸준히 이용하게 만드는 것이 이 단계의 목표입니다. 유저의 초기 행동을 분석해 맞춤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단계의 성과는 첫 구매 전환율이나 주요 기능의 반복 사용률로 확인합니다.
- 확인할 유저 행동:
- 특정 기능 사용 빈도
- 특정 카테고리·상품 조회 이력
- 첫 구매 여부
- 이용 시간과 주기
- CRM 전략:
- 개인화 콘텐츠 추천: 유저가 조회한 상품·콘텐츠 이력을 바탕으로 비슷한 상품이나 인기 콘텐츠를 이메일이나 푸시 알림으로 추천합니다. 예: “최근 [카테고리]를 많이 보셨네요. [신제품/인기 상품]을 추천해 드려요.”
- 사용법 안내: 특정 기능을 잘 쓰지 않는 유저에게 해당 기능의 활용 팁이나 장점을 담은 푸시, 인앱 메시지를 보내 서비스를 더 깊이 쓰도록 유도합니다.
- 첫 구매 유도: 구매 이력이 없는 신규 유저 중 특정 상품에 관심을 보인 유저에게 첫 구매 할인 쿠폰이나 무료 배송 혜택을 담은 개인화 메시지를 보내 구매 전환을 유도합니다.
3단계: 관계 심화와 LTV 향상
이 단계의 목표는 신규 유저를 서비스를 꾸준히 이용하는 충성 고객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고객 생애 가치(LTV)와 직접 연결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재방문율과 구매 주기, LTV 변화를 함께 살펴봅니다.
- 확인할 유저 행동:
- 재방문 주기와 빈도
- 활성 기간과 마지막 접속일
- 구매 주기와 평균 구매 금액
- 특정 기능의 지속 사용 여부
- CRM 전략:
- 비활성 방지 캠페인: 7일이나 30일처럼 정한 기간 동안 접속하지 않은 유저에게 “오랜만이에요! [유저 이름]님을 위한 소식이 있어요.” 같은 재활성화 메시지를 보내 재방문을 유도합니다.
- 이용 습관 강화 메시지: 주간·월간 리포트, 도전 과제 달성 알림처럼 유저의 이용 습관을 격려하고 유지하는 메시지를 보냅니다. 예: 피트니스 앱의 “이번 주 운동 목표 OO회 달성!”
- 충성 고객 프로그램 안내: 구매 금액이나 이용 횟수 같은 기준을 충족한 유저에게 VIP 등급 혜택, 단독 이벤트 참여 기회를 안내해 록인(Lock-in) 효과를 높이고 LTV를 늘립니다.
- 피드백 요청: 만족도 설문,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공모로 유저 의견을 듣고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면 충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신규 고객 CRM 실행에 필요한 요소
위의 3단계 전략을 실행하려면 다음 2가지가 필요합니다.
- 데이터 기반 세분화: 신규 유저라고 모두 같지 않습니다. 유입 경로, 관심 콘텐츠, 서비스 내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분화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상품을 검색했지만 구매하지 않은 신규 유저’와 ‘콘텐츠만 보고 있는 신규 유저’에게는 다른 메시지를 보내야 합니다.
- 여러 채널을 아우르는 메시지 자동화: 유저마다 주로 반응하는 채널이 다릅니다. 푸시 알림에 더 반응하는 유저가 있고 이메일을 선호하는 유저, 인앱 메시지로 정보를 얻는 데 익숙한 유저도 있습니다. 유저의 선호 채널과 상황에 맞춰 푸시, 인앱 메시지, 카카오 브랜드메시지, 문자 등 여러 채널을 함께 운영해야 합니다. 카카오 알림톡은 주문·결제·예약 안내 등 정보성 메시지에 사용하며, 광고성 메시지는 발송 조건에 맞춰 브랜드메시지를 활용해야 합니다.
마치며
신규 유저의 첫 접속부터 서비스 경험을 넓히고 충성 고객으로 만들기까지 CRM 전략이 단계마다 역할을 합니다. 유저의 여정을 이해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화 메시지를 여러 채널로 적시에 보내고 이 과정을 자동화하면 신규 유저를 꾸준히 매출을 만드는 고객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플레어레인은 가입, 구매, 이탈 같은 고객 여정에 맞춰 메시지를 자동 발송하는 CRM 마케팅 솔루션입니다. 카카오 브랜드메시지, 웹 푸시, 앱 푸시, 인앱 메시지, 이메일 등 여러 채널에서 개인화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시각적 시나리오 편집기로 조건 분기와 A/B 테스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서비스의 신규 유저 온보딩 여정을 어떻게 설계할지 궁금하다면 아래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