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성과를 가늠하는 지표에는 신규 가입자 수, 총 유저 수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서비스가 유저의 일상에 얼마나 자리 잡았는지 보여주는 지표는 MAU(Monthly Active Users)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활성 유저 수를 뜻합니다.
신규 유저를 모으는 것만큼 한 번 들어온 유저를 활성 유저로 유지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마케팅 예산을 들여 유입시킨 유저가 한 번 사용하고 떠나면 그 비용은 회수되지 않습니다. MAU를 꾸준히 늘리려면 유저의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 메시지를 보내는 개인화된 CRM(고객 관계 관리)이 필요합니다. 이탈을 막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CRM을 활용해 MAU를 끌어올리는 개인화 전략 3가지를 실행 방법과 함께 소개합니다.
MAU가 단순한 지표 이상인 이유
MAU는 한 달에 몇 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는지를 넘어 서비스의 시장 침투력과 유저 충성도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DAU(Daily Active Users)가 매일 쓰는 서비스의 상태를 보여준다면, MAU는 쇼핑, 금융처럼 주기적으로 쓰는 서비스의 장기 활성도를 보는 데 더 적합합니다.
MAU가 꾸준히 줄어든다면 신규 유입보다 기존 유저의 이탈이 더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반대로 MAU가 늘어도 신규 유입 때문인지 기존 유저의 재방문 때문인지는 따로 확인해야 하므로, 유지율과 함께 봐야 합니다. MAU 관리는 유지율(Retention Rate) 관리와 직접 연결됩니다.
CRM 개인화 전략은 MAU를 관리하고 개선하는 데 적합한 방법입니다. 유저의 생애 주기에 맞춰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메시지를 보내 유저와의 관계를 이어 갈 수 있습니다.
MAU 상승을 위한 CRM 개인화 전략 3가지
CRM으로 MAU를 끌어올릴 수 있는 개인화 전략 3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휴면 유저 재활성화
한때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지금은 앱에 접속하지 않는 휴면 유저는 다시 활성화할 가치가 큰 대상입니다. 2014년 HBR 자료에 따르면 신규 고객을 획득하는 비용은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비용의 5~25배에 이릅니다(Harvard Business Review). CRM을 활용하면 휴면 유저를 정교하게 타깃팅해 재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 실행 방안
- 세그먼트 정의: CRM 대시보드에서 ‘최근 30일간 접속 기록이 없는 유저’처럼 명확한 기준으로 휴면 유저 그룹을 만듭니다.
- 맞춤 메시지 설계: “돌아오세요” 같은 일반적인 문구 대신 유저의 과거 행동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 예시: “고객님이 좋아하셨던 [상품 카테고리]에 새로운 상품이 입고되었습니다”, “한동안 뵙지 못했네요. 고객님을 위한 할인 쿠폰을 드립니다” 같은 개인화 메시지를 푸시 알림, 이메일, 문자 메시지로 보냅니다.
- 성과 측정과 개선: 캠페인별 MAU 상승 효과와 재활성화율을 측정하고, 반응이 좋았던 문구나 혜택을 다음 캠페인에 적용합니다.
신규 가입자 온보딩 개인화
신규 가입자가 이탈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서비스의 가치를 제대로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가입 직후 몇 시간, 며칠 동안의 경험이 유저의 지속 이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 시기에 CRM을 활용한 온보딩 개인화를 실행하면 신규 가입자가 활성 유저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실행 방안
- 행동 기반 트리거 설정: 유저가 앱에 가입한 직후, 또는 특정 핵심 기능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를 트리거로 설정합니다.
- 단계별 메시지 발송
- 가입 직후: “환영합니다. [서비스 핵심 기능]을 사용해 보세요” 같은 온보딩 가이드 인앱 메시지를 띄웁니다.
- 핵심 기능 미사용: 가입 후 24시간 안에 프로필 등록, 첫 검색 같은 핵심 행동을 하지 않은 유저에게 “프로필을 완성하면 [혜택]을 드립니다” 같은 알림을 보냅니다.
- 개인화된 가이드 제공: 유저의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거나 다른 유저가 많이 쓰는 기능을 안내해 서비스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습니다.
이탈 위험 유저 대응
MAU가 줄어드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유저 이탈입니다. 유저는 하루아침에 이탈하지 않고 사용 빈도 감소, 기능 사용 중단 같은 위험 신호를 먼저 보입니다. CRM으로 이 신호를 감지하면 먼저 대응할 수 있습니다.
- 실행 방안
- 이탈 위험 세그먼트 정의: 최근 2주 접속 횟수가 이전 2주의 절반 이하이거나 주요 기능을 1주일 이상 쓰지 않은 유저처럼, 기간별 이벤트 조건을 조합해 이탈 위험 그룹을 만듭니다.
- 이탈 위험 메시지 발송: 이탈 위험 그룹의 유저에게 “최근 접속이 뜸하셔서 걱정돼요. 불편한 점이 있으셨나요?” 같은 공감형 메시지나 “고객님을 위한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같은 유인책을 보냅니다.
- 피드백 요청과 개선: 메시지에 간단한 설문을 넣어 유저의 불만 요소를 파악하고 서비스 개선에 활용합니다. 유저에게 의견을 듣는 브랜드라는 인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개인화 전략을 실행하는 자동화
위의 3가지 전략은 모두 유저 행동 직후에 메시지를 보내야 효과가 있습니다. 수십만 명을 대상으로 이 시나리오를 사람이 직접 실행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CRM 기반 마케팅 자동화가 필요합니다.
CRM 솔루션에서는 ‘유저가 A 행동을 하면 B 메시지를 보낸다’는 시나리오를 한 번 설정해 두면 이후 과정이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예를 들어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고 1시간이 지나도 결제하지 않은 유저’에게 리마인드 푸시 알림을 자동으로 보내는 시나리오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성과를 측정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개선할 수 없습니다. 다음 방법으로 성과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 MAU 증감 추이: 재활성화 캠페인 실행 전후 MAU를 비교해 효과를 확인합니다.
- 홀드아웃 비교: 메시지를 보내지 않은 그룹과 재방문율을 비교해 캠페인의 순효과를 확인합니다.
- 재활성화율: 휴면 유저 세그먼트 중 메시지 발송 후 다시 활성 유저가 된 비율을 측정합니다.
- 전환율: 온보딩 메시지나 이탈 방지 메시지를 클릭한 뒤 구매, 기능 사용 같은 목표 행동으로 이어진 비율을 확인합니다.
- A/B 테스트: 메시지 제목, 이미지, CTA(행동 유도 문구) 등 여러 변수를 테스트해 어떤 요소에 유저가 반응하는지 찾습니다.
마치며
MAU는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숫자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의 지속 성장을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유저를 이해하고 행동에 맞춰 개인화 메시지를 제때 보내는 CRM 개인화 전략은 유저 이탈을 줄이고 MAU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플레어레인은 고객 여정을 중심으로 한 CRM 마케팅 솔루션입니다. 행동 기반 세그먼트로 휴면, 신규, 이탈 위험 유저를 나누고 앱 푸시, 웹 푸시, 카카오, 문자, 이메일, 인앱 메시지로 개인화 메시지를 자동 발송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설치로 연동할 수 있고, 발송 빈도 제한 기능으로 유저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우리 서비스의 휴면 유저 기준과 재활성화 시나리오가 궁금하다면 아래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