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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가 바꾸는 CRM 마케팅 자동화의 미래

규칙 기반 자동화와 AI 에이전트의 차이, 그리고 마케터의 업무가 어떻게 바뀌는지 정리했습니다.

왼쪽 '마케팅 목표' 카드의 '가입 후 7일 이내 구매하지 않은 고객의 첫 구매 유도'에서 선이 오른쪽 점선 '초안' 보드의 '대상 조건', '메시지 초안', '발송 일정' 카드로 이어지고 맨 아래에 '승인 후 반영' 버튼이 있는 썸네일

CRM 마케터가 챙겨야 할 실무 범위는 넓습니다. 타깃을 추출하고, 유저의 눈에 띌 카피를 고민하고, 메시지를 보낼 시점을 정하는 과정마다 적지 않은 리소스가 들어갑니다. 유저의 기대 수준이 높아진 지금은 같은 내용을 대량으로 보내는 일방적인 메시지와 광고로는 의미 있는 반응을 얻기 어렵습니다.

2026년 들어 마테크 시장에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솔루션이 빠르게 늘었습니다. AI가 유저 데이터를 학습하고 행동을 예측하는 팀원 역할을 맡으면서, 많은 기업이 겪는 낮은 전환율과 높은 이탈률 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AI 에이전트가 CRM 마케팅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플레어레인은 어떤 방향으로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기존 마케팅 솔루션의 한계

1세대 마케팅 솔루션은 실시간 데이터 분석 기능이 없어 유저의 현재 상황을 반영하지 못했고, 흩어진 과거 데이터를 수동으로 취합하는 데 머물렀습니다. 고객 여정 설계나 여러 채널을 함께 관리하는 기능도 부족해 마케터가 모든 발송 로직을 직접 설정해야 했습니다. 그 결과 정교한 개인화보다는 같은 메시지를 대량으로 보내는 방식(Mass Messaging)에 치중하게 되었고, 실시간으로 바뀌는 유저 행동에 맞춰 캠페인을 조정하는 일은 사람이 처리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습니다.

이런 운영상의 한계는 2020년대 들어 퍼포먼스 마케팅의 비용 효율 문제가 커진 시기와 겹쳤습니다. 유입량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ROAS(광고비 대비 매출액)를 높이기 어렵다는 점을 확인한 마케터들은 실무자의 리소스 한계를 넘어설 기술적 대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 대안으로 주목받는 것이 스스로 데이터를 학습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AI 에이전트 기반 솔루션입니다. 마케터가 쓰는 도구가 한 단계 바뀌는 수준을 넘어, 마케팅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파트너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습니다.

AI와 함께하는 CRM 마케팅의 방향

CRM 마케팅은 고객 관리를 넘어 AI가 마케터의 업무 파트너로 일하는 단계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마테크 시장에는 마케터가 코딩 지식 없이도 데이터 분석가 수준의 작업을 할 수 있게 돕는 자동화 솔루션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CRM 솔루션은 메시지를 보내는 데 그치지 않고, 유저 한 명에게서 발생하는 여러 디지털 접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해 다음 행동을 예측할 것으로 보입니다. AI는 사람보다 빠르게 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유저의 구매 의도를 파악하고, 유저별 접속 패턴을 분석해 메시지 반응이 가장 높은 시간대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목표를 이해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AI 에이전트

세일즈포스 Agentforce에서 Sophie라는 에이전트의 이름, 설명, 채널을 설정하고 오른쪽 미리보기 창에서 대화를 시작하는 화면
세일즈포스 Agentforce에서 AI 에이전트의 이름, 설명, 응대 채널을 설정하는 화면 (출처: Salesforce, Dreamforce Agentforce 데모, 2024)

기존 마케팅 자동화 도구가 미리 정한 규칙(If-Then)을 반복하는 수준이었다면, AI 에이전트는 복합적인 마케팅 목표를 이해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스스로 세웁니다. 실시간으로 상황을 인식하고, 저장된 과거 결과를 다음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피드백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콘텐츠를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외부 API 호출이나 데이터베이스 연결 같은 도구를 직접 다루며 목표를 수행한다는 점이 기존 도구와 다릅니다.

  • 업무 처리: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는 고객 문의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계정 정보를 조회하고 요금제 변경, 환불 처리 같은 실제 업무를 처리합니다.
  • 실시간 캠페인 조정: 퍼포먼스 마케팅에서는 에이전트가 캠페인 목표에 따라 광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성과가 낮은 소재를 중단하고, 효율이 높은 타깃에 예산을 다시 배분합니다.
  • 리드 관리: B2B 분야에서는 고객의 행동 데이터와 기업 정보를 분석해 리드 스코어를 실시간으로 갱신하고 가망성이 높은 고객을 골라냅니다. 세일즈블링크(SalesBlink) 같은 서비스는 고객의 상황에 맞춘 1:1 대응을 지원해 전환율 개선을 돕습니다.

AI 에이전트가 반복 운영 업무를 맡으면 마케터는 전략 수립과 기획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습니다.

플레어레인 AI 에이전트의 캠페인 설계

플레어레인 AI 대화 창 가운데에 장바구니 이탈 여정 설계, 장바구니 고객 전환 세그먼트 등 추천 카드 4개가 있고 아래에 플랜모드 체크박스가 달린 입력창이 있는 화면
플레어레인 AI 에이전트 화면

플레어레인은 외산 솔루션이나 자체 개발 방식의 높은 비용 구조 대신 데이터 기반 타깃팅과 고객 여정 자동화로 마케팅 현장의 문제를 풀어 왔습니다. 구매 전환율을 최대 5배까지 높였고, 한 고객사는 플레어레인 도입 후 유저 전환율을 65% 개선했습니다.

플레어레인은 정해진 명령을 수행하는 생성형 모델을 넘어, 목표를 받아 스스로 완수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CRM을 만들고 있습니다. 마케터가 알고리즘을 설계하거나 워크플로를 직접 그리지 않아도 에이전트가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여정 초안까지 설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새로 만든 자동화는 비활성 상태로 저장되므로 활성화와 발송은 마케터가 콘솔에서 직접 합니다.

  • 목표 중심의 캠페인 설계: “가입 후 7일 이내 구매하지 않은 고객을 타깃으로 첫 구매 전환을 유도하는 자동 캠페인을 만들어줘”처럼 마케팅 의도를 전달하면 AI가 분석을 시작해 캠페인 구조를 만듭니다.
  • 타깃 조건 설정: AI가 유저 데이터에서 캠페인 취지에 맞는 대상자 그룹을 찾아 타깃 조건을 자동으로 설정합니다.
  • 메시지 초안과 발송 일정: 이번 주에 보낼 푸시 문구를 두 가지 안으로 쓰거나 공휴일을 피해 다음 주 발송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일회성 발송과 예약 발송은 작성 화면에 초안으로 들어옵니다. 마케터가 내용을 확인한 뒤 발송 버튼을 눌러야 나갑니다.
  • 성과 분석과 후속 확인: 최근 7일 발송 성과를 채널별로 정리하거나 클릭률이 떨어진 이유를 찾아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성과 비교처럼 시간이 지나야 결과를 알 수 있는 요청은 해야 될 작업에 담아 두고 예정한 시각에 실행해 그때 데이터로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6년 9월부터는 승인된 프로젝트에서 콘솔 안의 AI 에이전트를 쓸 수 있습니다. 에이전트는 성과 분석과 데이터 조회를 바로 실행하고, 세그먼트, 메시지, 고객 여정 자동화는 초안으로 만든 뒤 마케터가 승인해야 반영합니다. (2026년 9월 플레어레인 AI 에이전트 가이드 기준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마치며

AI 에이전트가 반복 업무를 맡으면 마케터는 전략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기획과 브랜드 방향 설정은 여전히 마케터의 몫이고, AI 에이전트는 마케터가 정한 의도를 실행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앞으로 CRM 마케팅의 성과는 규칙을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하느냐보다 AI 에이전트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플레어레인은 고객 여정을 중심으로 한 CRM 마케팅 솔루션입니다. 앱 푸시, 웹 푸시, 카카오, 문자, 이메일, 인앱 메시지 등 여러 채널에서 개인화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간단한 설치로 연동할 수 있습니다. 발송 빈도 제한 기능으로 유저가 받는 메시지 수를 관리해 피로도를 낮출 수도 있습니다. 우리 팀의 캠페인 중 어떤 업무를 AI 에이전트에 맡길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아래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AI Agent가 설계하고 실행하는 CRM 마케팅 솔루션

고객 분석부터 최적화된 캠페인 설계, 개인화 메시지, 다채널 발송과 성과 분석까지 AI Agent와 함께 복잡한 CRM 마케팅을 더 쉽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도입문의

참고문헌

1. Salesforce, Agentforce. 고객 문의 응대와 계정 조회, 주문 변경 등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https://www.salesforce.com/agentforce/


플레어레인

플레어레인

Contents Team, FlareLane (주식회사 플레어랩스)

CRM 마케팅과 그로스를 직접 만들어 온 사람들이 함께 글을 씁니다. 한국을 선도하는 플레어레인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플레어레인은 고객 행동과 여정에 맞춰 푸시, 문자, 카카오톡, 인앱(모달, 팝업), 이메일 등 다채널 메시지를 자동으로 발송하는 CRM 마케팅 솔루션입니다.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누구나 초개인화 마케팅과 고객 여정 자동화를 쉽게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If-Then 규칙 기반 자동화와 AI 에이전트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규칙 기반 자동화는 마케터가 미리 설정한 조건과 시점에 따라 캠페인을 실행합니다. 반면 AI 에이전트는 마케터가 설정한 목표를 바탕으로 타깃 고객, 메시지, 발송 시점 등을 분석하고 캠페인 실행 방안을 제안합니다. 마케터는 반복적인 설정 작업을 줄이고 캠페인 전략 수립과 AI의 제안 검토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AI 에이전트가 생성한 캠페인은 어떻게 검토하고 승인하나요?

플레어레인 AI 에이전트가 생성한 세그먼트, 메시지, 고객 여정은 마케터의 검토와 승인 절차를 거친 후 실제 캠페인에 반영됩니다. 새로 생성된 자동화는 비활성 상태로 저장되므로, 마케터가 발송 조건과 개인화 변수 등을 확인한 뒤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